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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다시다 순두부찌개’, “韓ㆍ日 식품시장 동시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순두부 찌개’를 앞세워 한국과 일본 식품시장을 동시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용 ‘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 ‘맑은 국물 순두부 & 누들’과 일본시장용 ‘얼큰한 맛 순두부’ 등 총 3종의 ‘다시다 순두부 찌개’를 개발했다.

이중 ‘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와 ‘맑은 국물 순두부 & 누들’ 등 국내용 제품은 대형마트를 통해 곧 시판할 예정이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얼큰한 맛 순두부’는 오는 8월 초부터 일본 유통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일본전용 제품의 경우 일본어를 표기한 포장 디자인에 채택하는 등 국내용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유제혁 CJ제일제당 다시다 사업팀 상무는 “순두부찌개는 일본에서 김치, 막걸리에 이어 주목받는 음식”이라며 “맛이 대중적이면서 건강식품 인식이 강한 ‘순두부 찌개’는 한국은 물론 한류 열풍이 거센 일본에서도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 메뉴”라고 말했다. 이번 일본용 ‘다시다 순두부 찌개’가 패밀리 브랜드인 ‘다시다’의 글로벌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다시다의 사업 영역을 미역국, 북어국, 사골우거지, 육개장, 순두부찌개 등 즉석국 전체 라인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다시다를 글로벌 국물요리 전문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오는 2015년 다시다 매출목표를 2010년(3230억원)보다 70.2% 늘어난 5500억원으로 잡았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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