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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살아있는 ‘블루크랩 미국 직소싱 상품전’ 개최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9개 점포에서 살아있는 미국산 블루크랩을 직소싱으로 들여와 판매한다.

국내산 활꽃게는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여름 동안에는 금어기에 들어가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렵게됐다. 롯데백화점은 국내산 활꽃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 매릴랜드에서 180g이상의 블루크랩만 선별해 총 10t 상당을 공수해왔다. 롯데측은 “미국 매릴랜드는 한국과 비슷한 기후 덕분에 수산물 맛이 국산 수산물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또 “매릴랜드산 블루크랩은 생김새나 맛이 국산 꽃게와 비슷해 꽃게탕이나 찜, 간장게장 등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블루크랩 가격은 1㎏(5~6마리) 당 1만9800원으로 금어기 직전 국산 활꽃게 가격(1㎏ 당 5만원대)에 비해 60% 정도 저렴하다.


임준환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수산 선임상품기획자는 “이전까지 미국 수산물은 20% 이상의 관세와 비싼 운임비 등이 장벽으로 꼽혔지만 최근 일본 원전사태 이후 미국이 대체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유대강화 및 직소싱 확대 등을 통해 블루크랩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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