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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 밀주에 에콰도르 전국이 발칵
에콰도르에서 오염 밀주를 마시고 23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8일 에콰도르 정부는 해변도시 리카우테 시에서 열린 축제 등에서 오염된 밀주로 사망 사건이 일어나자 전날 2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히 3일 동안 일체의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한편 밀주 압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로스리오스주(州)에서는 통금이 시행되고 있다.

당국은 21명이 사망한 리카우테 시에서 한 사람을 체포했다고만 밝히고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당국자들은 사람들이 오염된 밀주를 마신 지 며칠이 경과한 14일 첫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주말에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스리오스주의 한 당국자는 “오염된 밀주를 마신 사람들은 심장마비로 사망하거나 대도시 과야킬로 이송됐다”고 밝히고 또다른 일부는 눈이 멀거나 신장에 피해를 입었으며 추가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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