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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 7년을 기다린 야심작 ‘올 뉴 SM7’ 베일 벗다
[남해=이충희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32개월 동안 4000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올 뉴 SM7’을 지난 주말 전격 공개했다. 첫 SM7 출시 이후 7년만에 모든 것을 다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 올 뉴 SM7은 다음달 중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올 뉴 SM7은 우아하고 세련된 ‘유러피안 프레스티지’라는 컨셉트 아래 넓은 실내공간, 프리미엄 웰빙사양,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이전 모델보다 70㎜ 이상 늘어난 뒷좌석 무릎 공간과 넉넉한 헤드룸을 통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동급 최초로 항공기식 머리보호대, 스포츠 모드, 패들 시프트 등을 적용해 안전 및 운전하는 즐거움을 향상시켰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VQ 엔진을 탑재해 성능도 한단계 끌어올렸다.

주력 모델인 VQ25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ㆍm의 성능과 준대형급으로는 높은 수준인 ℓ당 11㎞의 공인연비를 갖췄다. VQ35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33.7㎏ㆍm, ℓ당 9.6㎞의 공인연비를 확보했다. 최고출력 기준 이전 모델보다 VQ25는 15%, VQ35는 20% 이상 힘이 강해졌다.


가격은 3000만~3900만원대(이전 모델 2880만~3770만원)의 합리적인 선에서 출시 직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장 마리 위르티제 르노삼성 사장은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과 운전하는 즐거움을 두루 갖춘 올 뉴 SM7은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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