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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금값 고공행진, 이틀 만에 최고가 경신
지난 14일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금값이 이틀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금거래소는 국내 금 소매가가 3.75g(1돈)에 21만7800원(부가가치세 10%별도)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14일 21만7200원보다 600원 오른 가격이다.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8월물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트로이 온스당 6.80달러(0.43%) 하락한 1582.50달러를 나타내는 등 시세가 잠시 떨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3차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시점에서 추가 조치는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는 등 미국 정부가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자 다시 금 투자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시각으로 15일 오후 5시14분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거래가는 최고치인 트로이 온스당 1594.5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금거래소 최은규 부사장은 “신용평가사 무디스 S&P 등이 미국 신용등급 하락을 경고하는 등 미국발 악재에 대해 미국 정부가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양적 완화 또는 그와 유사한 형태의 정부대책이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는 전망이 금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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