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하게 비가 왔던 지난 7월 세째주. 옵션만기, 금통위 금리결정 등의 이벤트가 별 무리 없이 끝났다.

지수는 7월 첫째주 대비 35P, 2% 가량 하락했지만 60일 이평선을 지켜내며 상승기조를 이어가 세째주 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다음주부터 본격 시작될 기업들의 설적발표로 인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국 FRB 버냉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조치의 실행에 대해 긍정적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전국 40여개 증권사 현업 지점장들의 의견을 취합해 향후 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는 굿세이닷컴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실행은 미국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유로존의 재정문제 해결차원에서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 요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리라는 분석이 우세하고 만약 이 분석이 예측대로 이루어진다면 주가는 다시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7월 세째주는 인텔, 애플 등의 IT종목의 실적발표를 지켜보면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전국 지점장들은 내놨다. 특히 실적상승이 예상되는 기계주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라는 의견이 꽤 많았다.

이런 분석과 예측에 따라 다음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우진비앤지, 코스모화학, 두산중공업, 티케이케미칼, 삼영화학 등이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 (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