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긴산꼬리풀을 원료로 한 천연물 항천식ㆍ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가 지식경제부의 ‘미래산업 선도기술사업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사업에 선정돼 정부와 R&D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정부지원금 5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미국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천식ㆍCOPD치료제는 증상 완화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영진약품이 개발 중인 천연물 신약은 다중기전의 부작용이 적은 치료제가 목적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이번 천식치료제 과제선정을 발판으로 천연물신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