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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기좋은 우리구) 문화ㆍ관광ㆍ레저 육성 ‘서울 대표 관광지’--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한강과 여의도란 두 가지 자산을 바탕으로 관광과 레저ㆍ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아직도 영등포구를 복잡한 공업상가와 유흥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등포구는 푸른물줄 기 ‘한강’과 금융과 방송, 정치의 중심지인 ‘여의도’를 필두로 주민들의 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가장 큰 자랑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각종 레저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영등포의 한강은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풍경이 아니다. 유람선과 보트를 타고 직접 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한 바퀴 도는 낭만적인 기분은 물론, 수상 택시를 타고 서울의 교통체증에서 벗어나는 기분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여의도 한강공원이 서울 마리나(요트), 여의도물빛무대(플로팅 스테이지)를 갖추며 서울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여의도한강공원도 대표적인 영등포구의 자랑이다.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삶에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한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뻗어있는 조깅로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각종 경기장은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주민들로 항상 붐빈다.

여름을 맞아 다양한 사람들의 공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09년 9월 여의도한강공원이 재개장하면서 함께 선보인 플로팅 스테이지는 누구나 공연을 할수 있는 열린무대로 서울시가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가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대관해 공연을 펼칠수 있다.

여의도물빛무대 공연 시에는 LED 조명뿐만 아니라 레이저쇼와 분수쇼가 함께 어우어지는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겨울철 외 평상시에는 아워쇼로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63시티와 터키문화를 만날수 있는 앙카라공원,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해볼수 있는 LG 사이언스홀도 영등포 곳곳에 숨어있다.

또 신길역과 여의도, 당산동과 여의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문화다리 2곳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강접근성을 높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문래창작촌, 영등포전통시장, 신길동 홍어거리 등 영등포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적극 육성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C&한강랜드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걷기 문화 확산에 따른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여의둘레길에서 워킹데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엔 영등포역 일대에 들어선 서울 최대 규모의 멀티쇼핑 타임스퀘어가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영등포구의 문화ㆍ관광ㆍ레저 부문 육성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수준높은 쇼핑ㆍ레저를 비롯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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