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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보, 상반기 9조 8292억원 규모 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올 상반기에 9조 8292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이 기간 목표치인 9억원을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도 상반기 9조921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보는 특히 일자리창출효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보는 특히 고용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창출평가표를 신설해 올해 특례보증 2조원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1조4785억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의 비중을 ▷2008년 36% ▷2009년 37.7% ▷2010년 38.8%에서 올해 상반기 39.4%로 지속적으로 늘렸으며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전체 보증기업 숫자도 전년 대비 2000개 이상 늘었다고 기보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수출기업, 녹색성장기업, 우수기술기업, 벤처창업기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4대 핵심분야에 보증을 집중해 계획한 연간목표의 66~74%를 달성하는 등 상반기 주요보증의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반면 보증사고율은 연간 기준 4.8%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4.7%와 비슷한 수준의 리스크 수준을 유지했다. 또 부도기업의 구상채권을 연간목표(2600억원)의 64.8%인 1684억원 회수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수지와 보증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창업기업과 녹색성장기업 등 핵심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핵심분야의 일부목표를 초과하여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보는 하반기에 총 6조7300억원을 보증 지원한다는 목표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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