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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슈넬생명과학,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승인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레미케이드(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제약회사와 공동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에는 다국적 임상3상 시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넬은 최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GS071’의 임상시험 승인을 최근 받았으며, 이달 중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18세 이상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의 안전성과 체내 약물동태를 평가,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와 비교하게 된다.

슈넬은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을 통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공동임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니찌이꼬제약도 이미 ‘GS071’ 임상1상 계획에 대한 일본식약청(PMDA)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1상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양국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와의 동등성을 확증적으로 규명하는 다국적 임상3상 개발단계에 진입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미케이드는 2010년 한 해 세계시장에서 7조원어치가 팔린 바이오신약으로 오는 2013년 신약 특허가 만료된다. 슈넬은 빠르면 2014년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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