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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플러스 스팸 메일 수십건 발송…왜?
구글플러스에서 쏟아지는 스팸메일에 이용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구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구글플러스(+)에서 이용자들에게 수십 건의 스팸메일을 발송, 이용자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구글플러스에서 이용자들에게 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을 수십건 이상 지속적으로 보냈다는 것.

이에 대해 구글플러스의 빅 군도트라 수석 부사장은 이날 구글플러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약 80분 동안 공지문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디스크의 공간 부족현상이 발생하면서 우리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공지문을 발송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렇게 빨리 (디스크 공간이)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에 대비했어야 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사과공지를 듣고 난 뒤 대부분 고객들은 댓글을 통해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들이었으나 구글서비스에서 디스크 공간 부족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구글플러스의 스팸 메일 발송 사건에 대해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구글플러스가 이른바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평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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