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속 올랐던 코스피가 속도조절에 나섰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24포인트(0.109%) 내린 2180.35에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225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일간 2조278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이 0.73% 올랐고 비금속광물(0.65%), 운수창고(0.49%)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통신(-2.40%), 섬유의복(-1.29%)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단독 입찰 가능성으로 3.24% 내렸다. 반면 하이닉스는 새 주인을 맞을 기대감으로 0.76% 올랐다.
평창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카지노주 가운데 강원랜드는 전날 대비 4.56% 올랐지만 파라다이스(-0.68%), GKL(-0.93%)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6%) 오른 496.82로 8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