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2011 중국히트상품 베스트25’에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위 10개 브랜드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이 발표한 ‘2011년 중국히트상품 베스트25’는 중국의 소비자 동향을 현지에서 조사해 매출 신장 및 상품의 신규성, 생활 영향도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상위권은 대부분 중국 현지 브랜드가 차지한 가운데,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락앤락의 4면 결착 밀폐용기가 6위로 선정됐다.

락앤락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04년 상해 영업법인을 설립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6년 동안 연평균 102.6% 성장률(04년~10년)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중구조 차통 등 중국인들만의 문화를 고려한 제품을 선보여 중국의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안병국 전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R&D에 힘쓸 것이며, 특히 각국의 문화와 경제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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