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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시대와 한국’ 집약한 책 세권>“聯美通中…경제·안보 협력체계 구축”
니어제단이 내놓은 ‘미ㆍ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국의 외교ㆍ안보 연미화중으로 푼다’에는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귀기울일 만한 30개 정책과제가 담겨 있다.

니어제단은 책에서 우리의 대중전략이 중장기적으로는 연미연중(聯美聯中)을 추구하되, 단기적으로는 ‘연미화중’, 미ㆍ중의 갈등시기에는 연미통중(聯美通中) 할 것을 조언한다.

앞으로 전개될 미·중 관계의 진전 속에서 한국의 경제적 이익과 안보적 이익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미 동맹을 유지함과 동시에 중국과의 친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의미다.

중국과 통(通)하고 연(聯) 하기 위해서는 대중, 대아시아, 한반도 정책 등 분야별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일관성 있는 대중정책 수립 ▷고위 전략 대화 및 교류협력 강화 ▷대중 기술력 우위를 통한 한ㆍ중협력의 형성 ▷복합적 외교 네트워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반도 정책에서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주도하기 위한 자주적 역량 강화와, 한반도 경제공동체 추진, 남북대화의 정례화와 제도화, DMZ 남북 공동 이용 추진 등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봤다. 홍승완 기자/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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