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6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 ‘제 4차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 부임한 스티븐슨 대사는 그동안의 한국 생활에서느낀 한국문화에 대한 소회를 주한 외교단, 외신단, 주한 저명 외국인, 제반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스티븐슨 대사는 1976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래 주한 미대사관 근무 등 2008년 대사로 부임하기까지 다년간 한국에 근무하였으며, 평화봉사단 당시 ‘심은경’이란 이름으로 교단에 서기도 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초청 “우리가 정말 한국을 아는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고 지난 5월 27일에는 최광식 문화재 청장을 초청 “우리 문화재의 현대적 활용“에 대하여 강연회를 가졌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향후에도 국내외 명사를 초청, 한국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활성화 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스티븐슨 대사의 한국에 대한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한파 외교관으로서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