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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안한다”..하이닉스 ↓,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인수 유력 후보였던 현대중공업의 불참 선언으로 6일 주식시장에서 하이닉스(000600)와 현대중공업(009540)의 주가가 뚜렷히 엇갈리고 있다. 새 주인을 맞게 될 것이란 기대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하이닉스는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4% 넘게 급락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의 경우 무리한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우려가 걷히면서 6%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개장 전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관련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공업과 반도체 산업간에 상호 보완 효과가 없다는 게 불참 사유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인수 의향서 접수를 마감하는 하이닉스는 이번에도 뚜렷한 원매자 없이 유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M&A 기대와 우려는 접고, 하이닉스와 현대중공업의 펀더멘털에 다시 집중할 때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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