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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亞ㆍ太세관직원에 관세행정기법 전수
관세청이 선진화된 국내 관세행정기법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하 아ㆍ태지역) 세관직원들에게 전수한다.

관세청은 5일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아·태지역 세관직원을 초청해 ‘싱글윈도우와 세관통관자동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아태 세관직원들에게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글윈도우(Single Window)란, 수출입에 있어 법령이 정하는 물품별 허가ㆍ승인ㆍ표시 등 수입신고 및 요건확인 신청에서부터 승인통보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관단일창구를 구축, 요건확인 기관별로 다양한 요건확인 신청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태지역 11개국 14명의 세관 고위급 IT전문가가 참석하며, IT를 활용한 정보시스템과 향후 국제무역 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적용될 싱글윈도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역내 회원국의 상호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IT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이미 세계고나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아·태지역 관세행정 전산화 촉진에 기여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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