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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이지아, ‘또 새 국면?!’
서태지를 상대로 낸 이지아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또 다시 물길을 틀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원고(이지아)가 지난달 24일 입장을 바꿔 새로운 내용으로 청구 취지 변경 신청을 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4차 변론준비기일은 다음 달 8일 오후 2시30분으로 연기된 데 대한 설명이다.

서태지컴퍼니가 말하는 ‘청구 취지 변경’은, 이지아가 ‘미국에서의 이혼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원고는 입장을 바꿔, 두 사람이 미국 내에서 혼인과 이혼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 법정의 이혼 판결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현재도 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혼을 전제로 피고에게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새롭게 청구하는 내용의 청구 취지 변경 서면을 제출해 다른 쟁점으로 시비를 가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는 “이런 법률적 쟁점에 대해서는 5월 3차 변론기일에도 언급된 바 있다. 이지아는 법원에 공식적으로 기존 청구 취지를 변경해 이혼청구 서면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대응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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