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의 약 60%를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통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이 3일 발표한 6월 웹브라우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각각 모바일 기기를 통한 브라우저 사용의 35.2%와 25.5%를 기록,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이어 안드로이드가 31.6%였으며 블랙베리(6.9%), 심비안(0.4%), 윈도 모바일(0.2%)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브라우저 사용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8.2%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PC를 통한 브라우저 사용은 91.8%였다.
넷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적으로는 모바일기기가 전체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의 6%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넷애플리케이션 측은 “이번 통계는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고객 사이트 방문자의 데이터를 모은 것”이라며 “이 데이터는 월 기준으로 방문자 1억6000만명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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