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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증시전망>“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공개 주목”
지난 주 증시는 국제사회의 추가 지원과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과 외국인의 매수 등을 통해 코스피 2100선을 거의 한달 만에 회복했다.

이번 주 시장은 차분한 숨 고르기,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주 동안 코스피가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대외 불안 요소는 많이 해소된 상태이고, 경기 모멘텀과 2분기 실적에서 추가 상승의 해답을 찾아야 할 전망이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경기 리스크와 관련 “국내 선행지수의 반등에서 보다시피 국내 모멘텀은 이미 회복세로 접어들기 시작한 상태이고, 미국 경기 모멘텀의 반전을 암시하는 지표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관심사인 미국의 고용지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감안할 때 당장 크게 호전되기는 어려워도 안정적인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공개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이 어닝시즌의 방향타가 된 사례가 많았고, 최근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과 실적 하향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에 시장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3.6조원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가능성은 있지만 얼마 전까지 극심한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내외의 하향에 그쳤다는 점에서 시장 리스크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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