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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스타일, 전세계 패션 시장으로
아프리카 스타일이 세계 패션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워싱턴포스트(WP)는 “1994년 대학살로 알려진 나라(르완다)가 이제는 세계 시장에 140달러짜기 썬드레스(sundress)를 내놓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는 1994년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300명의 여성이 미국 앤트로폴리지(Anthropologie)에서 캉가(아프리카 여인들의 전통 의상)로 옷을 만들고 있고, 니콜밀러 랄프로렌 같은 고급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르완다 뿐 아니라 우간다 가나 에디오피아 등에서도 미국 고급 브랜드들이 아프리카 패션 끌어들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패션에 대한 관심은 최근 몇년 사이 급격하게 늘어나, 오는 7월 중순에는 뉴욕에서 아프리카 패션 주간으로 행사가 펼쳐지기도 할 예정이다.

아프피카 패션 주간을 준비하고 있는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프로듀서 아디앗 디수(24)는 “아프리카 디자인들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등 럭셔리 패션 업체에서도 아프리카 스타일의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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