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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 그리스 우려 완화…2100 안착 하나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가결하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그리스가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활기를 띠면서 지난달 30일 유럽 주요 증시는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앞서 코스피지수도 한달여만에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 등을 추천했다.

1일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탄탄한 기초체력, 현재 경기와 실적, 수급과 투자심리 등을 고려해볼 때 하반기 증시의 긍정적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자동차 관련주, 순수 화학 관련 종목, 보험업종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은 2100선 안착이 시도될 전망이나 2200포인트 돌파를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하다. 펀더멘탈 개선 모멘텀이 8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변동성이 축소되며 리스크자산에 대한 선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가운데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중유지’ 관점을 제시하고 항공, 해운, 건설, 보험, 기계, 조선은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최근 5년 간 주가수익률을 이용해 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매년 7월 코스피를 아웃퍼폼하는 횟수가 높았던 업종은 ‘은행’과 ‘건설’이라며, 이 두 업종을 7월 최선호 추천업종으로 꼽았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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