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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정그룹 직원들 사랑 나눔 자발적 릴레이 헌혈 봉사, 우수리돈 모아 기부 실천
인디안 브랜드로 소비자들에 알려진 패션전문기업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이 30일,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에 위치한 그룹본사에서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28일 ㈜세정과미래, 서창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세정, 세정I&C, 세정건설, 세정21 등 그룹 관계사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헌혈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세정그룹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점수로 환산해 적립하는 ‘세정 GIVE 美’ 제도를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하여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는 헌혈증서가 필요한 임직원이나 임직원 가족을 비롯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기업상 구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세정그룹은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출범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급여 우수리제도’를 실시해 임직원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돈을 모아 10명의 한 부모 가정 아동들을 후원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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