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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 6750억원 증가
증시 하락에 따른 자금유입으로 지난달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 잔액은 전월 대비 6750억원 증가한 53조309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전월 대비 3만4000개가 늘어난 924만9000계좌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4월말 2192.36에서 5월말 2142.47로 49.89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가 조정 이후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의 펀드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펀드 판매 규모는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6개 주요증권사가 10위권에 들었다.

업권별로는 전월 대비 증권사는 2390억원, 은행은 4230억원, 보험은 120억원이 각각 늘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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