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지난 2년 반 동안 코스피 대비 177%를 초과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한 케이원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삼성증권이 운용하며, 30일까지 500억 한도로 판매한다. A형과 B형,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A형은 수익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투자원금의 1%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달은 원금에서 차감지급된다. B형은 수익분배형으로 원금대비 1% 이상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만 1%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20%는 적극적인 트레이딩을 하고, 약 50%는 시가총액 상위의 업종대표 종목, 나머지 30%는 성장 모멘텀 기업과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기업에 투자된다. 적극적 자산배분을 병행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인버스를 포함한 ETF를 편입하여 운용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월지급식 펀드나, 채권 상품의 월 수익률이 0.5~0.7% 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다. 월 1%를 현금으로 지급하므로 무엇보다 투자와 생활자금 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데 있다. 고정 수입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고객, 정기적인 비용이 필요한 고객, 월지급액을 활용해 재투자를 고려하는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적합한 랩서비스”라고 덧붙였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