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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 사고 싶은 종목 ‘하나투어’
여의도 증권사직원 설문결과



여의도 증권사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사놓고 갈 종목 1순위로 하나투어가 꼽혔다. 현대차, LG화학, 제일모직, 강원랜드가 뒤를 이었다.

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는 29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소속 직원 10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5~20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가철 날씨만큼 뜨겁게 오를 종목’을 꼽는 질문에 25%(268명)의 응답자가 ‘하나투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휴가철 해외여행자가 늘어 실적호조가 예상되고, 내년 주 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향후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응답자 중 20%(210명)는 북미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현대차’를 꼽았으며, 18%(185명)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예상 및 신규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의 이유로 ‘LG화학’을 추천했다. 이어 13%(137명)는 삼성전자 AMOLED의 공격적 투자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제일모직’을 추천했으며, 이밖에 ‘강원랜드’ ‘OCI’ 등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고객에게 추천할 거치식 펀드 가입시점’을 묻는 질문에 42%(445명)가 코스피 1900 이상~2000 미만을 선택해 증권사 직원 다수가 1900대를 매수시점으로 판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휴가기간 중 주식거래 방법’에 대해 묻는 항목에는 ‘스마트폰으로 주식매매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5%(471명)로 가장 많았다. 바로 뒤를 이어 응답자의 44%(469명)가 ‘쉬는 것도 투자, 휴가인 만큼 거래도 쉰다’고 답했다. 

최재원 기자/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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