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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만한 소행성, 아슬아슬 비켜 가
지름 5~20m 버스 크기의 소행성이 28일 새벽 2시(한국시각)께 지구를 1만2000㎞ 거리에서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소행성 2011 MD’로 불리는 이 우주 암석은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남극대륙 부근의 남대서양 상공을 지나갔다. 지난 22일에야 발견된 이 소행성은 일부 인공위성보다도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했지만 지구에 추락할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고 최근 관측된 크기가 5~20m에 불과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더라도 불에 타 없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미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일은 6년에 한 번 꼴이라고 밝혔다. 소행성 2011 MD는 올해 들어 지구에 초근접한 두 번째 천체이다. 지난 2월4일에지구를 스쳐 간 소행성 2011 CQ1와 지구의 최단거리는 약 5500㎞로 관측사상 가장가까운 소행성으로 기록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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