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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레전드 올스타 투표…“가장 빛나는 별은 이만수”
이만수(53) SK 와이번스 2군 감독이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이만수 감독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선정 투표 최종 결과에서 74.05점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3루수 부문 후보인 한대화 한화 감독이 2위, 외야수 부문의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뒤를 이었다.
이만수 감독은 프로 원년인 1982년 삼성에서 데뷔해 16년을 뛰면서 ‘헐크’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 선수다.
투수는 선동열 전 삼성 감독, 1루수는 장종훈 한화 2군 코치, 2루수는 박정태 롯데 2군 감독, 유격수는 김재박 전 LG 감독, 외야수는 장효조 감독 양준혁 위원 이순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각각 선정됐다. KBO는 향후 건립할 야구박물관에 30주년 레전드 베스트10의 별도 코너를 마련해 핸드프린팅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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