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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산개’ 흥행 이변, ‘쿵푸팬더2’ 애니 최고 흥행기록 달성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저예산 영화 ‘풍산개’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쿵푸팬더2’는 전편을 넘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최다 관객 동원 영화인 ‘써니’의 흥행행진은 계속됐다.

절대강자는 없지만 상위 3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흥행경쟁을 벌인 6월 넷째주말(25~26일) 극장가는 화제가 풍성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는 지난 25일자로 전편이 2008년 세웠던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 467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까지 482만명을 동원했다.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분단 소재 영화 ‘풍산개’는 지난 23일 개봉해 26일까지 28만명을 동원하며 나흘간 관객수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풍산개’는 제작자인 김기덕 감독이 외부 투자를 일절 받지 않고 단독으로 제작비 2억여원을 들이고 배우ㆍ스탭들은 노개런티로 참여한 작품이다.

‘써니’는 26일까지 누적관객 572만명을 기록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내달 초까지는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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