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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관련 엔터株 바람 잘 날 없네
배용준 최대주주 키이스트

종소세 취소소송 패소 악재

비 먹튀 논란 JYP엔터

전속계약 여부따라 출렁




‘연예인’ 관련주, 엔터테인먼트주가 조용할 날이 없다.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최대주주(지분 34.6%)인 키이스트는 2006년 한때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주당 4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3000원 이하에서 맴돌고 있다. 최근에는 최대주주인 배 씨가 종합소득세 취소 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가수 비(정지훈)의 ‘먹튀’ 논란으로 투자자의 투자심리를 흔들었던 기업. 비는 JYP의 전신인 제이튠엔터의 최대주주였지만, 지분 모두를 매각하면서 먹튀 의혹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프로듀서 박진영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JYP는 비의 전속계약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가수 양수경 씨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자원개발주인 테라리소스나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예당컴퍼니도 바람 잘 날 없다. 양 씨는 예당컴퍼니 최대주주인 변두섭 대표의 부인이며, 예당컴퍼니 주식 413만주(5.3%)를 보유하고 있다.

테라리소스는 중국 업체와 공동으로 유전 개발을 한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다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아무런 결과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주주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IHQ의 경우 현재는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스톰이앤에프(디초콜릿)를 인수ㆍ합병(M&A)하려는 시도를 했고, 이 과정에서 IHQ의 최대주주인 정훈탁 대표와 스톰이앤에프의 전 대표인 권승식 씨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스톰이앤에프의 경우는 권 전 대표 외 6인이 약 483억원의 횡령을 해 회사가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됐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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