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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단지내 상가, 투자의 중심이 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이달 공급한 신규 단지내 상가 최초 입찰결과,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낙찰률이 300%대를 넘는 과열양상을 보이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주인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상가정보 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는 6월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달중 입찰을 실시한 6개 지구 93개 점포(특별공급분 제외) 중 90개가 낙찰돼 96.7%의 낙찰률을 보여주었다.

이번 6월 최초 낙찰결과 신규 공급된 단지내 상가에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315여억원 정도였으며,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72.57%, 최고 낙찰가율은 389.36%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까지 낙찰된 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2개 택지지구 5개 블록에서 총 60개 물량이 나와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4개 지구(5개 블록)에서 33개 물량이 나와 30개 점포만이 낙찰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공급된 수원 호매실지역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32개 물량 중 3개 점포가 300%가 넘는 고가낙찰이 되면서 크게 과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로 실수요자 위주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비수도권 지역의 강릉 포남에서는 평균 낙찰가율이 120.90%대로 크게 과열되지 않고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반면 세종시 첫마을에서 처음 분양에 나선 두 블록은 200%를 상회하여 낙찰 받은 점포들이 있어 수원 호매실 못지않은 과열양상을 띄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대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있는 상황이지만 LH 단지내 상가는 안정성부분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다”며 “당분간 안정된 투자가 가능한 LH 단지내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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