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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V, 지산밸리록페 참가 확정도 ‘UV스럽게’
B급 작가주의 뮤지션 UV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에 전격 합류한다.

범상치 않은 행보로 최근 대중음악계의 핵으로 자리한 UV는 공연 행사 섭외 0순위로 등극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이때문에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부터 트위터 및 SNS에서는 “UV가 참가하면 대박!” “UV 섭외 책임져라”라는 요청이 줄을 잇기도 했었다.

UV의 출연을 공식적으로 밝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측은 “사실 UV의 출연 소식은 이미 지난 6월 15일 4차 라인업 오픈에 공개된 사실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날 공개된 4차 라인업 포스터 하단에는 UV가 버젓이 등장해 있다. 눈썰미가 좋은 관객들은 “이렇게까지 하고 출연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 “UV가 드디어 지산밸리록페에 강림했다”고 흥분된 분위기를 감추지 않았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제작하는 CJ E&M(대표 하대중) 측은 가장 UV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길 원했던 그들의 뜻을 배려해 포스터로만 등장했다고 밝혔다. 무대 컨셉에 대해서도 “여전히 뜨겁게 논의 중이다. 페스티벌에 맞게 신나게 놀아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악틱 몽키즈, 케미컬 브라더스, 지미잇월드, 스웨이드, 인큐버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장기하와 얼굴들, 델리스파이스,10cm 등 국내외 43팀의 라이브 밴드 아티스트가 출연 의사를 확정지었다. 또한 오는 7월 초 오픈 스테이지 라인업도 남아 있어 더욱 풍성한 음악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3일 간 머무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주력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올해 최초로 하이퍼 스테이지(HYPE STAGE)를 마련해 공식 무대가 끝난 심야 시간대를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록 라이브 밴드 외에도 일렉트로닉,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 11팀이 참여해 ‘음악을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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