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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수해대비 ‘침수지도’ 제작
전담책임제등 예방책 시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난해 추석 수해지역 정보를 바탕으로 침수지도를 만들었다.

침수지도에는 물 피해를 당했던 2311가구(상가ㆍ공장 포함)에 대한 위치, 피해 상황, 침수 원인, 방수시설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침수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해 예방 정책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공무원 책임담당제도다. 공무원을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와 연결해 각종 수해 방지시설에 대해 안내하게 하고 비상 시 연락책의 의무도 맡게 했다. 구로구는 지난 17일 책임담당제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 말까지 638가구에 집수정(역류 방지시설, 모터펌프 포함)을 설치하고, 584가구에 방수판을 보급했다.

건축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반지하 주택 합동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 안전 점검에서 구로구와 건축사협회는 반지하 주택들의 배수시설 설비 상태를 살펴보고, 배수시설 유지관리 의무, 배수시설 미설치 주택 설치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게 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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