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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관광객수는↑, 소비는 ↓
올여름 이탈리아 관광객은 늘겠지만 씀씀이는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21일 이탈리아 관광산업연맹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관광지를 찾는 이탈리아 국민의 수 역시 소폭(1.9%)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연맹은 미국의 경기회복 둔화와 유럽의 재정위기, 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이탈리아 600개 관광 관련 업체를 대표하는 연맹은 5월부터 10월 사이에 친환경관광, 유람선 관광, 농촌 방문 등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사업이나 국제회의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의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마를 끼고 있는 라치오 주, 베네치아가 속한 베니토 주 등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자주 찾는 지역인 토스카나의 경우 브라질과 인도, 중국, 러시아 등의 관광객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대지진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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