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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회장 “동반성장, 중기 경쟁력 키워주는 쪽으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우리 경제계도 투명경영, 윤리경영의 실천으로 긍정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데 앞장서야 할때”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테넨탈 호텔에서 전경련 회장 취임 4개월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긍정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3월 회장단 회의에서 ‘2030년 GDP 5조달러, 1인당 GDP 10만달러,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비전 2030’을 제시했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경제인프라 확충, 산업기술 역량 강화, 그리고 사회적 자본 축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인 ‘사회적 자본 축적’”이라며 “이는 높은 법질서 의식과 신뢰,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시민의식이 사회 문화적으로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다양한 계층, 지역 그리고 사회집단이 서로 상대방을 긍정하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좀 더 반대의견을 귀담아 들으려고 하고 내 순서를 조금 뒤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선 “동반성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둬야 하며, 중기 적합업종에 대해선 대기업이 하지 않아도 될 업종과 해야 할 업종은 구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정부의 비즈니스프랜들리에 대해선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도 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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