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그뤼네발트가 이끄는 한국타이어 드리프트팀은 지난 18일 미국 뉴저지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4전 결승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R-s3(Ventus R-s3)을 장착한 쉐보레 카마로 모델로 1위를 기록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드리프트 경기에서는 타이어 성능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번 우승으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성능을 북미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포뮬러 드리프트는 북미 지역 유일의 프로 드리프트 챔피언십 시리즈로, 드라이버가 정해진 코스를 고속으로 주행하면서 정확한 위치에서 코너로 미끄러지는 드리프트 운전을 펼치는 대회다. 운전상에서 보이는 기교와 예술성으로 점수를 매겨 승부를 가린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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