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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증시> 오전장에서만 0.88% 하락...2600도 무너질까
20일 중국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0포인트(0.88%) 하락한 2619.62로 오전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45억4500만위안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석탄 부동산 석유 등이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제한적이어서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하이 시장은 당분간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저조한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인허(銀河)증권은 “A주 시장은 현재 중장기적인 조정국면에 있다”면서 “6월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은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대형 증권사들이 발표한 20011년 중기전략을 종합해 볼때 단기적으로 중국증시의 전망은 비관적이다. 중국 대형 증권사들은 단기적으로 상하이종합지수가 2400~250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허증권은 상반기 경제지표들이 발표된 이후 시장의 방향성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핑안(平安)증권도 “시장은 이미 조정 후반기에 접어들었다면서 “하반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정부 정책도 그에 발맞춰 나갈 것으로 예상돼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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