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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홀로 中企, 첨단설계 작업 정부가 지원
중소기업이 혼자 할 수 없는 첨단 설계 작업을 정부가 지원한다.
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첨단설계 및 디자인 사업을 지원할 디자인설계혁신센터(DDIC)」를 전국 5곳에 개소하고 7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설계가 S/W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제품의 성능도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예측하는 추세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설계와 시뮬레이션에는 고급인력과 장비가 요구돼 중소기업으로서는 도입과 활용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이 이러한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하게 되어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중기청이 개소하는 디자인설계혁신센터는 인천, 대전ㆍ충남, 광주 전남, 부산 울산, 대구ㆍ경북 지방 중기청에 설치되며, 대학생을 활용한 디자인 설계 1인1사 지원(20억원 규모), 중소기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지원(30억원 규모) 사업 등을 지역 대학 및 국가출연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부산과 인천지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와 원격으로 연결돼 첨단 설계와 시뮬레이션 시험을 지원한다.

이로써 작년에 개소한 경기와 경남 지역을 포함해 총 7곳에 설계지원 체제를 갖추게된 셈이며 중기청은 내년까지는 전북 등 나머지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대전=이권형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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