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NH투자증권, 지난 2일에도 고객정보 유출
NH투자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접속시 다른 고객의 매매내역이 표출된 고객은 모두 2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뿐만 아니라 지난 2일에도 이같은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다.

NH증권측은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프로그램 수정 오류에 의한 것으로 체결 데이터를 해당 고객에게만 통보해야 하지만 ID가 부정확하게 올라온 고객들에게도 송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거래정보 내역은 계좌번호, 고객명, 체결종목, 매수ㆍ매도 구분, 수량, 단가 등이다. 지난 2일에는 주식계좌 1252계좌, 선물옵션 1계좌, 16일에는 주식계좌 4032계좌, 선물옵션 223계좌 등 최대 5508계좌의 거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NH증권측은 “유출내역은 단순 체결 정보이며,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고 화면에 디스플레이됐다가 사라지는 휘발성 자료”라며 “16일 HTS 이상이 접수된 시점에서 원인파악에 들어가 이날 오후 7시 동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