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올 하반기 ‘강한 ₩’ 다시 돌아온다
올 하반기 원화 강세 흐름이 다시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20일 열리는 ‘2011년 하반기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포럼에 앞서 19일 배포한 자료문에서 “수출 주도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외화 유입 초과 상황이 지속되면서 원화의 점진적 강세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제 기반에 기인한 원화강세 심리가 건재하다”면서도 “원/달러 환율의 내재 변동성은 주요통화 수준 하회할 것”이라고 국제금융센터는 분석했다. 다만 “대북(對北)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특수 요인 재발생 시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국제금융센터는 포럼을 통해 “올 하반기 경기 회복 전망, 물가 상승 압력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미국 정부가 3차 양적 완화 정책(QE3)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선 단기에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상당 기간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주변국 문제가 재부각된다면 벨기에,이탈리아 등 상대적으로 재정이 취약한 중심국들에 대한 우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