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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6~7일 '2011 세계 에너지절약 컨퍼런스' 열린다
본격적인 에너지 다소비철을 맞아 향후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와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에너지절약 전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7월 6~7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 에너지절약 컨퍼런스(www.isenex.com)는 올 7월부터 발전연료 원가 연동제 시행과 건축허가 신청시에 에너지성능평가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총량제의 시범도입에 발맞추어 국내 에너지절약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과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6.4%로 OECD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며, 올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총소비량은 전년대비 5.1% 늘어난 2억7190만TOE(에너지환산톤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산업용 부문은 6.1% 늘어나 대부분의 에너지 소비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 패턴은 건축물 에너지소비량이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22.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가정의 소비량은 53%, 상업용은 3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의 경제적인 가치로 평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에너지절약과 관련한 각종 캠페인이나 홍보성 행사는 그간 산발적으로 개최되었지만, 이번 컨퍼런스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공기업, 기업체 및 각종 산업제조현장의 에너지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 가정은 물론 공공건축물, 운송 및 군부대, 산업용 생산설비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고효율 에너지 장비도입과 에너지 저소비를 위한 설계와 시스템 구축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은 물론 나아가서는 온실가스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효율관리와 에너지 절약기술 동향, 에너지절약 설계 및 구현 사례 등 총 3개의 강연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절약관련 최신 기술개발과 적용기법, 국내외 우수적용 사례 등에 이르기까지 심도있는 강연주제로 그간 현장에서 에너지 관리실무 담당자들에게 궁금증과 다양한 비법 및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에너지절약 정책 홍보와 건축물 고효율 에너지 건자재, 고효율ㆍ초절전 조명시스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서비스, 열병합 장비, 고효율 냉난방 공조 시스템,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솔루션, 에너지효율1등급 우수 제품 등 최신 에너지 고효율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1 에너지절약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응모된 작품을 국내 에너지절약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함으로써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 2011 ENERGY SAVING INNOVATION AWARDS 시상식도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본 컨퍼런스 참관비는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이며, 참관객 전원에게 중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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