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미래에셋운용 대만 진출…6번째 해외법인 출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5일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거래계약을 종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6번째 해외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대만)이 출범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번 대만법인 인수는 지난달 매도인인 타이완라이프생명보험사와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1개월 만이며, 지난 1월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대만법인 인수를 통해 중화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올해 승인이 기대되는 중국 합작운용사가 출범할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다 차별화된 범중국 통합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대만법인 출범은 현지에서 운영 중인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며, 국내 운용사 가운데 해외운용사를 인수한 최초 사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만법인은 순자산으로 미화 약 2억3000만 달러(2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