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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크롬북’ 드디어 나왔다...‘삼성 시리즈 5’ 등 美 출시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첫 ‘크롬북’이 미국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IT 전문 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크롬북 ‘에이서 크로미아(Acer Cromia)’와 ‘삼성 시리즈 5(Samsung Series 5)’은 15일(현지시간)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에이서 크로미아’는 11.6인치 화면에 듀얼코어 1.66GHz 아톰 프로세서, 2GB 램, 16GB SSD, 그리고 6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와이파이(Wifi) 버전은 389달러, 와이파이+3G 버전은 4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 시리즈 5’는 함께 출시되는 에이서와 비교해 12인치 화면에 8.5시간 배터리 수명 등 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양을 선보인다. 와이파이 버전은 430달러, 와이파이+3G 버전은 500달러다. 



이들 크롬북은 미국의 버라이존(Verizon) 통신사를 통해 출시된다. 3G 모델의 경우 월 100MB 데이터가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상 사용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현재는 화이트 색상만 주문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탄 실버’ 모델은 아직 출시 전으로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만 가능하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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