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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2015년까지 年 9.8% 성장가능
대외경제정책硏 보고서



중국경제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9.8%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중국 경제운영의 특징과 2015년까지의 경제발전 전망’ 보고서에서 “2011에서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기준 연평균 9.8%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경제 성장세는) 기본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경제성장률은) 2000~2010년 10.4% 연평균 성장률 대비 0.6%포인트 하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지난 4월 열린 ‘제4회 한ㆍ중 경제포럼’ 논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긴축정책을 표방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세에 맞춰 재정 지출을 꾸준히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2011~2015년 중국 재정 지출의 명목 증가율은 21.5%로 2005~2007년 연평균 증가율 20.5%와 비슷한 수준이 되겠다”고 내다봤다.

조현숙 기자/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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