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 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 안내 교육을 16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진흥원에서 6월 14일부터 시행하는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산업 특례보증’ 제도를 소개하는 것.
이 제도는 일자리 창출기업 및 성장 산업 지원강화를 위해 정부가 일정 심사, 기준 절차를 통해서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며, 창업지원대출자금, 경영개선자금대출, 폐업자금대출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1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100% 전액 보증하며 보증 기간은 5년 이내(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다.
11번가 셀러 서포트 관계자는 “초기 전자상거래 창업은 1인 기업의 형태가 많고 창업 특성상 자금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점을 착안,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정부 시책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창업 및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내용은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자금 대출 활용 방법으로 지원 요건과 절차, 서류 작성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한다. 또 자금 대출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도 함께 일러 주며, 참가 교육생 대상으로 1대 1 무료 상담을 해준다.
교육 대상은 1인 창업을 운영하거나 1인 창업을 준비 중인 창업자가 해당된다. 창업 아이디어나 노하우가 있어도 자금 문제로 시작하기 어려운 창업자라면 교육을 신청하는 게 좋다. 우선 지원 요건은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의 경우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의 경우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에 해당한다.
심사 기준과 절차가 엄격한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산업 특례보증’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전문 세무법인 KNP와 함께 진행한다. 교육비는 일체 무료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