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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 여수 최초 택지지구에 2300여 가구 매머드급 지웰타운 조성
[여수=정순식 기자]“내년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예정된 데다, 지난 3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해 여수 시민들 사이에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신영이 여수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웅천택지개발지구에서 23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의 신영 타운을 조성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규모 신영 지웰 타운이 형성되는 웅천택지지구는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며 201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태. 특히 해양도시인 여수의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바다와 바로 인접한 해변가에 조성되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 택지지구 내에서 이미 입주를 마친 ‘여수 웅천지웰 1차’ 1084가구는 바다와 도보로 채 5분이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거실에서 바다 직조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해변에 조성된 인공해수욕장을 도보로 이동할 수가 있었다. 김봉준 신영 대리는 “바다 조망권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는 아파트”라고 말했다.

신영이 전남 여수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인 웅천택지개발지구에 2300여 가구 규모의 신영 지웰 타운을 조성하며 내년 여수엑스포를 앞둔 여수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수 앞바다의 직조망이 가능한 이 아파트의 일부 단지는 웃돈이 최고 4000만원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여수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는 ‘웅천 신영지웰 1차’ 아파트 전경.
이로 인해 이 아파트는 분양 당시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상조망권 등을 갖춘 최고입지로 높은 분양률을 기록해 업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가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입주가 마무리된 현재 입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여수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 것. 2억원대에 분양된 1차 아파트는 현재 2억4000만원을 호가하며 약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전세 가격도 1억6000만원 선에 달한다. 이는 분양가의 80% 선이다.

택지지구가 조성 중인 웅천동은 이런 이유로 여수시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아파트 주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여수시 웅천동 아파트의 ㎡당 시세는 180만원에 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여수시 전체의 ㎡당 시세는 98만원 선이다. 여수시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셈이다.

신영은 ‘여수 웅천지웰 1차’ 바로 뒤편에서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여수 웅천지웰 2차’ 614가구의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1차 단지가 공급된 이후 3년 여만에 여수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여수 웅천지웰 2차’는 여수 최고층의 랜드마크 아파르로 지어질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61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84㎡(구 33평형) 564가구, ▷112㎡(구 43평형) 50가구로 구성된다. 신영은 또 1ㆍ2차 현장과 바로 인접한 곳에 3만여㎡의 부지를 확보하고 추후 600여 가구 규모의 3차 단지의 분양도 진행키로 했다. 3차 단지까지 준공되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23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지웰 타운이 조성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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