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스크바 과학박물관서 폭발사고…6명 중상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박물관에서 8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박물관 직원 1명과 어린이 5명이 부상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현지시간)께 모스크바 서쪽 ‘이반 프랑코’ 거리에 있는 과학.기술 박물관 ‘스페라’에서 박물관 관계자가 방문객인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실험을 보여주던 중 화학물질이 든 증류기가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실험을 하던 박물관 여직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실험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보던 어린이 5명도 심하게 부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고는 이날 모스크바 근교 어린이 휴양소에서 박물관을 찾은 5~12세의 초등학생 40여 명을 상대로 박물관 측이 과학 실험을 보여주던 중 발생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날 폭발이 테러나 범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 사고가 박물관 측의 안전 규정 위반으로 일어났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