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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찾사' 성민vs박승대 진실공방
선후배 개그맨 간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시작은 후배 개그맨 성민이었고, 이에 선배 개그맨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4일 성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SBS에서 방송정지를 당했는데 그 이유는 “몇몇 간부와 돈 많은 한 개그맨 선배 때문”이라는 것.

성민은 이 글에서 “‘웃찾사’ 비호완자라는 코너를 짜는데 선배가 동료에게 나를 무조건 빼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히며 “PD 님들은 ‘위에서 누른다. 미안하다’는 말만 했고 이렇게 힘없는 한 개그맨은 바보가 됐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벙어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마일마니아의 대표이자 개그맨 박승대는 개그맨 성민이 제기한 외압설에 반박하고 나섰다. 


박승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민이 방송국 모임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신종관 CP도 같은 입장이었다. 또 박승대는 능력있는 개그맨을 어떤 제작진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방송을 못하게 하겠냐고 ‘능력’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성민은 다시 한 번 반박글을 올렸다. 성민은 “단 한번도 모임에 불참하고 지각한 적 없다”면서 “능력없는 사람에게 왜 2005년 콘테스트 때 동상을 줬고 왜 2006년 S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줬을까. 반박기사를 보고 참 어이가 없었다”는 글을 남기며 여전히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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