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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열풍속 씨엔블루 케이윌 휘성 강세
지난 3월 시작된 ‘나는 가수다’의 열풍속에도 씨엔블루, 케이윌, 휘성, 시크릿 등은 선전했다.

씨엔블루의 ‘FIRST STEP’ 앨범에 수록된 ‘직감’이 2011년 3월~4월 온라인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인 가온차트(www.gaonchart.co.kr)에 따르면 3,4월 통합 순위에서는 씨엔블루의 ‘직감’이 167만6298건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직감’은 지난 3월 21일 발매된 씨엔블루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가온차트 ‘4월 첫째주’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2위는 케이윌(K.Will)의 ‘가슴이 뛴다’(EP) 앨범의 수록곡인 ‘가슴이 뛴다’가 166만6485건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3월 10일 발매된 ‘가슴이 뛴다’는 아이돌 그룹들을 누르고 가온차트 ‘3월 넷째주’ 다운로드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3위는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김범수가 불러 인기를 모은 ‘제발’이 차지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150만2227건을 기록했다. ‘제발’은 앞서 가온차트가 발표한 ‘나가수’ 관련 음원 랭킹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15일 발매된 휘성의 싱글앨범 ‘가슴 시린 이야기’의 동명 타이틀곡 ‘가슴 시린 이야기’는 4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144만35883건이다. 오랜만에 돌아온 휘성 역시 아이돌 그룹에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의 솔로곡인 ‘미친거니’는 5위로 선전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136만7104건을 기록했다. ‘미친거니’는 가온차트 ‘3월 셋째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시기 활동한 걸그룹 중에서는 걸스데이가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지난 3월18일 선보인 걸스데이의 세번째 싱글인 ‘반짝반짝’은 132만6279건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이어 애프터스쿨의 유닛인 오렌지 캬라멜의 ‘방콕시티(Bangkok City)’가 117만581건을 기록하며 7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포미닛(4MINUTES)의 첫 정규앨범 ‘4MINUTES LEFT’의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가 116만1210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해 8위, 수록곡 ‘Heart To Heart’ 114만3702건으로 9위를 기록했다.

10위는 빅뱅 ‘스페셜에디션’의 타이틀곡인 ‘LOVE SONG’이 차지했다. 다운로드 건수는 109만8775건이다.

이밖에도 4년 만에 돌아온 양파의 ‘Elegy Nouveau - 스페셜’에 수록된 ‘아파 아이야’가 11위(108만3386건), 김태우의 ‘메아리’가 12위(102만1970건)에 오르며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고, 현빈의 군입대에 맞춰 공개된 ‘가질 수 없는 너’는 87만1952건을 기록하며 17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나가수’ 관련 음원 중 10위권 내 포함된 곡은 김범수의 ‘제발’이 유일하다”며 “걸그룹 홍수 속에서도 케이윌, 휘성, 송지은, 양파, 김태우 등 솔로 가수들의 음원이 올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3월’ 월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케이윌의 ‘가슴이 뛴다’(111만3984건)가 1위를 차지했고, ‘4월’ 월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116만1210건)가 1위에 올랐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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