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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 리그ㆍ빈 라덴 덕에 트위터 이용 급증
트위터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사마 빈라덴 사망, 챔피언스리그 결승 등 큰 이슈와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 등의 영향이다.

실제로 지난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바스셀로나 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펼쳐지는 동안 1초당 트윗의 수는 6303개에 달했다. 지난 여름 벌어졌던 2010년 월드컵 당시보다 배가 넘는 기록이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입 창출을 위해 회사 측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개월동안 트위터 이용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퓨(Pew) 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5~44세의 미국인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트위터 이용자는 19%로 2배나 늘어났다. 또 약 13%의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는 트위터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6개월 전 8%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트위터 회원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의 회원가입자 수가 3억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트위터를 이용하는 미국인 절반 가량은 휴대전화를 통해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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